저축2 잘못된 소비 습관 (앙겔 계수, 저속 은퇴, 소비 심리) 월 소득의 3분의 1 이상을 식비로 쓰고 있다면, 저처럼 한 번쯤 뜨끔했을 겁니다. 저도 한동안은 스스로 꽤 절약하는 사람이라고 믿었습니다. 커피도 줄이고 외식도 참았는데, 이상하게 통장은 늘 제자리였습니다. 처음에는 월급이 적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. 문제는 큰돈이 아니라, "이 정도쯤이야" 하고 넘겼던 작은 소비들이었습니다. 막상 하나하나는 별것 아닌데, 한 달이 끝나고 카드값을 보면 왜 이렇게 허무한지 모르겠습니다. 저 역시 직접 가계부를 다시 써보면서 알았습니다. 돈이 새는 건 늘 거창한 지출이 아니라, 무심코 반복한 일상의 습관이라는 것을요.사소한 소비가 쌓이면 생기는 일가계 재정에서 자주 쓰이는 개념 중 앙겔 계수(Engel Coefficient)가 있습니다. 앙.. 2026. 4. 16. 맞벌이의 함정 (고정비, 소득불안정, 각자관리) 저도 맞벌이를 시작하면 통장이 두 배로 두둑해질 줄 알았습니다. 둘이 벌면 적어도 불안은 줄어들 거라고 믿었거든요.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. 월급날이 두 번 오는데도 이상하게 한숨은 더 늘었고, "분명히 열심히 사는데 왜 남는 게 없지?"라는 말을 정말 자주 하게 됐습니다. 맞벌이를 한다고 자동으로 여유가 생기는 게 아니라는 걸, 저는 생활비 명세서를 몇 달 연속 들여다본 뒤에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. 고정비가 올라가면 맞벌이도 버텨내기 힘들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약 752만 원으로, 외벌이 가구(약 390만 원)의 1.9배 수준입니다(출처: 통계청). 숫자만 보면 맞벌이가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입니다. 그런데 같은 자료에서 맞벌이 가구의 월.. 2026. 4. 12. 이전 1 다음